[매경닷컴 MK스포츠(美 콜로라도 덴버)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빠진 LA다저스가 콜로라도 원정에서 참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왼발 부상으로 등판을 취소한 류현진을 대체해 등판한 맷 매길이 홈런 4개를 비롯해 안타 5개와 볼넷 9개를 내주며 7실점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부가 판가름 났다.
이날 다저스는 전날 칼 크로포드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데 이어 A.J. 엘리스마저 왼쪽 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한층 약해진 전력으로 경기에 임했다. 스킵 슈마커가 2회 2타점 2루타를 때리는 등 3타수 2안타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침묵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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