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자신을 보러온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돌직구를 선보였다.
삼성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3 프로야구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⅓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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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12회에도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서건창을 내야 땅볼, 장기영을 투수 땅볼, 서동욱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12회에는 전광판 기준으로 최고 구속 155km를 기록했다.
상대
오승환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공을 뿌렸다.
그는 왜 자신이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불리는지 다시 한 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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