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임성윤 기자] KIA타이거즈가 실책으로 무너진 넥센을 제물로 연승 가도를 달렸다.
KIA는 9일 목동 KIA전에서 3회초 나자완의 2점 홈런을 포함 장단 10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묶어 6점을 획득, 이날만 5개의 실책을 범한 넥센에게 6-4로 이겼다.
이로서 KIA는 3연패 뒤 2연승을 기록한 반면, 넥센은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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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넥센 김민성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한 뒤 후속타자의 진루타로 1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이날 KIA선발 김진우는 7회까지 6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넥센의 타선을 제압해 나갔다.
넥센도 추격을 시도하기는 했다. 8회말 선두타자 장기영이 2루타를 기록한 뒤 1사 2루 상황에서 박병호가 볼넷을 얻어 출루 했고 강정호의 안타로 1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어 낸 것 이후 이성열의 중월 인정 2루타로 2점을 획득했고 김민성의 진루타로 강정호까지 홈으로 들어와 2점차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넥센의 추격은 여기
경기 후
이날 승리로 김진우는 시즌 5승째(4승)를 달성했고 KIA는 26승째(25패)를 기록할 수 있었다. 넥센과의 시즌 전적역시 5승 3패의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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