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중국이 안방에서 태국에게 충격적인 패배로 망신을 당했다.
중국은 지난 15일 허페이에서 가진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1-5로 크게 졌다. 주축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고도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태국에게 완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중국은 95위로, 142위인 태국보다 47
역대 전적에서도 12승 3무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으나, 이날 패배로 ‘3패’로 늘었다. 그리고 지난 2006년 8월 10일 쿤밍에서 4-0으로 꺾은 이후 7년 동안 태국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이로써 중국은 올해 A매치에서 1승 5패로 초라한 성적표를 거뒀다. 최근 A매치 3연속 패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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