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가 밀워키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결장했다.
신시내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신시내티는 1-1로 맞선 3회 브랜든 필립스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잭 코자트가 홈을 밟으면서 결승점을 뽑았다.
이날 신시내티는 선발 조니 쿠에토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는 잭 코자트, 조이 보토가 4타수 2안타를 터트리는 등 타선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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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바로 역전했다. 잭 코자트가 2루타로 출루했고, 조이 보토, 브랜든 필립스가 땅볼로 진루시키면서 득점을 뽑았다. 뒤이어 제이 브루스가 우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리며 점수를 벌렸다.
기세를 탄 신시내티는 6회 1사 1, 3루에서 대타로 나온 도날드 루츠가 바뀐 투수 마이클 곤잘레스를 상대로 2타
쿠에토에 이어 7회 마운드에 오른 알프레도 시몬은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은 이번 시즌들어 세 번째. 데릭 로빈슨이 추신수를 대신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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