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주전 선수들에게는 칭찬을 비 주전 선수들에게는 격려를 보냈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목동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주전 선수들이 자리를 잡아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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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4월 초에는 수비 불안으로 여러 선수가 라인업에서 바뀌었지만 박정준, 지석훈의 영입과 나성범의 부상 복귀로 4월 말부터 라인업이 확실히 정해졌다.
권희동이 5,6번으로 출전할 경우 모창민이 2번에 박정준이 2번으로 출전하면 모창민이 6번 타순으로 이동하는 것이 전부다. 1번 김종호, 3번 나성범, 4번 이호준, 5번 지석훈, 8번 노진혁 등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현재 주전 선수들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끊임없는 경쟁이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연습 배팅을 하는 벤치 선수들을 지켜보며 “주전 선수들은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비 주전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 경쟁이 계속 되야 팀이 강해질 수 있다.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
현재 NC 2군에는 개막전 엔트리에 들었던 조평호, 박상혁 같은 선수들이 내려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 감독은 "현재 2군에 내려가 있는 선수들은 이것을 이겨내야 한다"며 격려했다.
김경문 감독이 지난 스프링캠프 때부터 강조해 온 무한 경쟁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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