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의 허벅지 굵기가 30인치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형우는 지난 22일 대구 LG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때려냈다. 4-1로 앞선 4회말 1사 무주자 상황에서 상대 투수 임찬규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장외포로 연결시켰다. 이날 홈런으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최형우는 ‘꾸준함의 거포’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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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최형우의 허벅지 굵기가 30인치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MK스포츠 DB |
그러면서 최형우는 “내가 아는 선수 중엔 최고의 사이즈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종아리 굵기는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사실 최형우는 반바지를 걷고 훈련하는 습관이 있다. 혹시 굵은 허벅지를 과시하기 위한 것 아니냐라
고충도 털어놨다. 최형우는 “옷을 구매할 때 너무 힘들다”라며 “바지는 항상 허벅지에 맞춰 구입한다. 그런데 허리 사이즈를 왕창 줄여야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고개를 푹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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