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와의 경기 도중 난투극에 얽히며 징계를 받았던 애리조나 내야수 에릭 힌스케가 징계를 경감 받았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힌스케가 기존의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1경기 정지로 징계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은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애리조나와 LA다저스는 지난 12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도중 빈볼 시비 끝에 난투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6명의 선수들이 퇴장당했다.
LA다저스와의 난투극으로 5경기 정지 징계를 받았던 에릭 힌스케가 1경기 정지로 징계를 감면 받았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이 중에는 경기 당시 퇴장 명령을 받지 않은 선수도 있었다. 힌스케도 그 중 한명이다. 그는 야시엘 푸이그를 먼저 때렸다는 이유로 5경기 징계를 받았다.
힌스케는 이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저스 선수
징계를 수용할 수 없었던 힌스케는 이의를 제기했고, 결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그의 손을 들어줬다. 힌스케는 26일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이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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