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스윕의 비결로 공격적인 승부를 꼽았다.
매팅리가 이끄는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 시리즐르 스윕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리즈 전승을 포함, 5연승을 달리면서 지구 선두 애리조나와의 게임 차를 6게임으로 좁혔다.
매팅리는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월드시리즈 우승 팀이자 우리의 강력한 라이벌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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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공격적인 승부가 통했다며 샌프란시스코전 승리 비결을 설명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그는 “커쇼가 잘 막아준다면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났다”며 다시 한 번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모두가 함께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클럽하우스에서
이어지는 필라델피아와의 4연전도 스윕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우리에겐 좋은 투수진이 있다. 이게 시작점이다. 다시 예전 위치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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