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26·아르헨티나)가 조제 모리뉴(50·포르투갈) 감독이 첼시(잉글랜드) 사령탑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8일 메시의 이 같은 발언을 전하며 그 이유로 "모리뉴는 훌륭한 감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리뉴 감독은 2010-2011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3년간 메시가 뛰고 있는 FC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한 사령탑입니다.
한편 메시는 세네갈에서 열린 말라리아 예방 축구 교실 행사에 참석하고 있으며 한국 시간으로 오는 30일(일) 오전 9시에는 콜롬비아의 아타나시오 기라르도트 스타디움에서 전 세계 축구 스타들이 함께 하는 ‘메시 인 배틀 오브 더 스타’(Messi in the Battle of the Stars)에 참가합니다.
국내에서는 MBN이 생중계하는 이 경기를 통해 시청자들은 대결이 아닌 흥미 위주의 축구를 즐기는 것은 물론 축구 선수들의 색다른 면과 화려한 축구 기술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메시의 친구들’과 그외 초청 선수들로 구성되는 이번 경기에는 남미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들 및 평소 메시와 두터운 친분을 보였던 선수들이
‘메시와 친구들’팀에는 메시와 같은 팀 소속의 하비에르 마스체리노(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나폴리의 함식과 아이마르, 마테라치, 아비달, 데미켈리스 등이 참가하는 반면 상대 ‘세계 올스타’팀에는 브라질의 호비뉴를 선봉으로 신의사위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와 예페, 인수아, 훌리오 세자르(퀸즈파크레인저스) 등이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