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친 김현수(두산 베어스)가 코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두산은 34승2무31패, 삼성은 39승2무25패가 됐다.
![]() |
김현수가 자신의 약점을 자각한 후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경기 후 김현수는 “최근 내 스윙을 하지 못한 것을 자각했다. 황병일-송재박 코치님들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갖다 맞추지 말고 내 스윙을 자신 있게 하려 했다”고 말했다.
5회 2사 1,2루에서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친 오재원은 “투아
김진욱 감독은 “휴식 이후 선수들 모두 준비 잘해줬다. 집중력과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김현수의 홈런이 힘이 됐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초반 실점이 너무 많아 따라가기 어려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