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고졸 루키 포수 한승택이 부상을 털어내고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10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한승택을 1군에 등록시키고 이준수를 엔트리서 말소시켰다. 한승택은 지난 4월 25일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으로 재활군에 내려간 이후 76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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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한승택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앞서 한승택은 개막전 이후부터 주전으로 뛰며 1군서 13경기에서 타율 4푼3리를 기록한 바 있다. 성적에서 드러나 듯 타격은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지만, 뛰어난 블로킹 능력과 송구능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한화의 안방마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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