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요르단을 꺾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5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 요르단과의 풀리그 6차전에서 67-5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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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표팀이 요르단을 꺾고 5승째를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전날 이란에 68-71로 패한 한국은 1쿼터부터 요르단을 몰아붙였다. 강력한 압박 수비로 1쿼터에 상대의 득점을 단 6점으로 묶었다.
1쿼터를 18-6으로 앞선 한국은 2쿼터 3분 여를 남기고 29-12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요르단도 쉽
한국은 3쿼터들어 윤호영(상무)과 김주성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35-21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4쿼터에 박찬희(상무), 김종규(경희대), 최부경(SK) 등이 득점에 가세,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는 60-43으로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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