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이보미(25.정관장)와 후원한다.
골프존은 11일 수원 영통에 위치한 ‘이보미 스크린골프존’에서 김영찬 대표와 이보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존-이보미 프로 후원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골프존은 3년간 이보미의 일본 활동을 지원하게 되고, 이보미는 골프존의 로고를 부착함과 동시에 골프존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게 된다.
이보미는 지난 해 J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둬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올해는 아직 우승은 없지만 얼스 몬다민컵 3위와 니치이코 레이디스오픈 5위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는 “일본시장에 진출한 골프존과 일본 무대에서 활동 중인 이보미 선수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보미 선수가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일본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인 골프존과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신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후원 계약과 함께 스크린골프장을 오픈한 이보미는 “전에 골프존에서 운동해 봤는데 필드와 매우 비슷해 깜짝 놀랐었다”며 “한국은 날씨 때문에 골프를 못하는 날이 많은 만큼 스크린골프가 활성화 될 것을 확신해 사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은 지난 2009년 5월 골프
현재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골프시뮬레이터 판매 사업 및 일본 골프존 닷컴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야외 연습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스윙분석기 스윙메이커(SWING MAKER)를 신규 개발해 런칭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김승진 기자/mks orts@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