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승모근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댈라스 모닝 뉴스의 에반 그랜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르빗슈가 검진 결과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르빗슈는 13일 팀에 합류해 투구 훈련을 할 예정이다. 다르빗슈는 오는 23일 뉴욕 양키스전 선발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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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가 정밀검사 결과 몸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다르빗슈는 지난 11일 오른쪽 승모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오는 17일 뉴욕에서 열리는 제84회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다르빗슈는 최근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시즌 초반 8경기에서 7승1패 평균자책점 2.97로 승승장구한 다르빗슈는 이후 8경기에서 1승3패에 그쳤다. 하지만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3.07로 이전과 큰 차이는 없었다.
텍사스 타자들의 득점
다르빗슈는 12일 댈러스모닝뉴스를 통해 “나의 평균자책점은 꾸준했다. 내가 최근 경기에서 승을 챙겼다면 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 거다”며 최근 부진에 빠진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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