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겐스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빅리그 첫 타점 및 첫 도루를 기록했다.
다나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했다.
다나카는 팀이 1-2로 뒤진 6회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1사 만루 찬스에서 제이슨 마르키스의 3구 85마일 싱커를 통타, 중전안타를 날렸다. 3루 주자 파블로 산도발이 홈을 밟으면서 2-2 동점이 됐다.
지난 10일 메이저리그로 승격한 다나카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및 첫 타점을 기록했다.
다나카는 8회 첫 멀티히트 및 첫 도루를 했다. 8회 첫 타자로 나가 좌전안타를 친 데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다나카는 그레고 블랑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면서 역전 득점을 올렸다.
4타수 2안타를 친 다나카는 시
한편,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2경기를 결장했던 아오키 노리치카(밀워키 브루어스)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6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시즌 타율 3할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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