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포르투갈리그 마리티모에서 뛰던 공격수 석현준이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알 아흘리 구단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네덜란드(아약스, 흐로닝언)와 포르투갈에서 활동하던 석현준은 유럽무대 생활을 청산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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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서 뛰던 석현준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알 아흘리는 ACL 8강에서 FC서울을 만나게 돼 석현준의 모습을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올해도 알 아흘리는 ACL에서 순항하고 있다. 8강까지 진출한 상황인데, 흥미롭게도 상대가 K리그 클래식의 FC서울이다. 해외에서만 뛰던 석현준이 K리그 클럽과 상대하는 흥미로운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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