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일본을 가볍게 꺾고 이란전 패배 이후 다시 2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김주성이 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3 윌리엄존스컵에서 일본 수비를 뚫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1쿼터는 18-16으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2쿼터부터 공격력이 살아나며 전반을 40-26으로 크게 앞섰다. 2쿼터 강력한 수비로 일본의 득점 10점으로 묶은 것이 주효했고, 김주성이 9점, 문태영이 6점을 집중시켰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4쿼터 한 때 일본의 추격을 당하기도
쉴 틈 없이 경기를 치른 한국은 13일 휴식을 취한 뒤 14일 대만A를 상대로 풀리그 마지막 8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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