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출신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투수 구로다 히로키가 역투를 펼쳐 9승째를 수확했다.
구로다(뉴욕 양키스)는 21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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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그 투수 구로다 히로키가 역투를 펼쳐 시즌 9승째를 거뒀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이날 2실점은 모두 7회에 나왔다. 6회까지 보스턴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았던 구로다는 데이빗 오티즈와 마이크 카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어 자니 곰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실점을 했다. 이어 제로드 살탈라마키아에게 땅볼로 주자의 3루 진루를 허용한 이후 폭투를 범해 2실점째를 했다. 이어 이날 첫 볼넷을 내주며 흔들린 구로다는 후속타자 호세 이글레
구로다는 8회부터 셋업맨 네이트 로버트슨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올시즌 구로다의 경기서 2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도 9회 1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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