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9승을 달성했다.
텍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4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2.86으로 낮아졌다. 투구수는 9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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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가 이치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지난 7월11일 오른쪽 승모근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르빗슈는 후반기 첫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하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다르빗슈는 4회까지 12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5회 선두 타자 라일 오버베이에게 첫 안타를 내줬다. 다르빗슈는 5회 1사 1,2루 위기에
다르빗슈는 7회 1사 후 오버베이와 웰스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준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로비 로스는 해프너를 병살타로 막아내며 다르빗슈의 무실점 경기를 도왔다.
텍사스는 양키스에 3-0으로 이겼다. 텍사스는 55승44패, 뉴욕 양키스는 52승4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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