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 열전에 돌입한 2013 프로야구가 시즌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2만7000명의 매진을 기록한 잠실(KIA:LG) 구장을 비롯한 4개 구장에 4만5888명이 입장해 345경기 만에 누적관객 403만8181명(경기당 평균 1만1705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2년(255경기)과 2011년(307경기), 1995년(344경기)에 이은 역대 4번째 최소 경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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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누적관객수가 25일 4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MK스포츠 DB |
KIA는 홈, 원정 구분없이 티켓 파워를 발휘 중이다.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홈 11경기 매진 사례를 이룬 KIA는 원정 경기에서도 무려 15경기 매진을 기록해, KIA 경기만 26경기가 매진됐
전체 일정의 40%인 231경기를 남겨둔 올 시즌 프로야구는 어느 해보다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후반기 관객몰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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