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태양이 7경기 만에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제구난조로 조기강판됐다.
이태양은 27일 마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5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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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은 27일 마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2회에 동점포 허용으로 잠시 흔들렸다. 1-0으로 앞선 2회초 이태양은 선두타자 나지완에게 초구 123km 커브를 맞아 좌월 동점포를 허용했다. 최희섭-이범호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주자 2루가 되자 이태양은 정신을 집중해 위력투를 펼쳤다. 이태양은 안치홍을 바깥쪽에서 몸쪽으로 꺾여 들어오는 체인지업으로 루킹삼진으로 처리했다. 김상훈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헤 1사 만루상황에서는 김선빈을 삼진, 이용규를 2루수
이태양은 3회초 김주찬과의 유리한 볼카운트 3B1S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맞은 후 손정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손정욱은 신종길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이 타구가 희생타로 연결돼 그대로 이태양의 실점으로 더해졌다.
4회초 현재 마산구장에서는 3-3 동점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