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임성일 기자]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한국에서 열린 5회 동아시안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 한국을 꺾으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8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최종전이자 76번째 한일전에서 일본이 2-1로 승리했다. 종합전적 2승1무로 대회를 마친 일본은 중국을 제치고 챔피언에 등극했고 한국은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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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팀의 자케로니 감독이 홍명보호에 대한 견해를 내비쳤다.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쉬우나 매력적인 축구를 펼쳤다고 호평을 내렸다. 사진(잠실)= 옥영화 기자 |
자케로니 감독은 “이번 대회의 한국은 굉장히 공격적이고 다이내믹한 팀이었다. 호주와의 1차전 그리고 오늘 경기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한국의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고 칭찬한
이어 “오늘 경기 역시 전반은 한국이 적극적으로 잘 운영했다. 굉장히 공격적이었다. 다만 후반전은 그것이 부족했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아쉬움은 남으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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