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임창용이 마이너리그에서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시카고 컵스 소속인 임창용은 구단 산하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 컵스로 자리를 옮겨 메이저리그 진입 가능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임창용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의 칙소우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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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에서 첫 등판한 임창용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8회 조지 스프링거, 지미 파레데스에
한편, 같은 팀의 하재훈은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4. 아이오와 컵스는 오클라호마에 3-4로 패했다.
임창용은 트리플A 첫 등판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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