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트레이드설이 제기된 아오키 노리치카(밀워키 브루어스)에 대해 밀워키가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31일 덕 멜빈 밀워키 단장의 발언을 인용해, 아오키 트레이드설에 대해 전했다.
밀워키 지역 언론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는 밀워키가 미래를 위해 아오키를 트레이드 대상자로 올려놓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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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의 아오키 노리치카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트레이드설이 돌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부진한 팀 성적에도 아오키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메이저리그 2년차인 올해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 117안타 6홈런 23타점 33득점 16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2년 계약을 한 아오키는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밀워키가 팀 재편을 위해 그를 매물로 유망주를 영입할
그러나 멜빈 단장은 “구단은 아오키를 트레이드시킬 계획이 없다. 우린 그가 필요하다”라며 트레이드설을 부인했다.
메이저리그의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오는 8월 1일(한국시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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