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QPR의 윤석영이 드디어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올 1월 축구종가로 건너간 뒤 7개월만의 일이며, 그 사이에 시즌 타이틀도 바뀌었다. 그만큼 오랜 기다림 끝에 출전이었다.
QPR의 윤석영이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엑스터시티와의 캐키탈 원 컵(리그컵) 1차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0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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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이 올 1월 잉글랜드에 진출한 이후 7개월 만에 공식 데뷔전을 치르면서 새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비록 QPR이 2부리그로 강등되고 의지할 기둥이었던 박지성이 PSV 아인트호벤트로 떠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윤석영이지만, 결국 자신의 힘으로 서서히 팀에 뿌리를 내리는 모양새다. 윤석영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5경기 연속 래드냅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새 시즌에 대한 밝은 전망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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