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8월8일부터 2군연습장 ‘베어스파크’ 신축 공사를 시작한다.
두산은 8일 "이번 공사는 지난 2005년 완공해 사용하던 이천 베어스필드를 확장, 선진화해 보다 체계적인 유망주 육성을 위한 것으로 아마추어선수들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구단을 만들자는 박정원 구단주의 강한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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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파크 조감도 사진=두산 제공 |
또한, 숙소는 기존 2인1실 총 12실에서 1인1실 총 40실로 확장되며 호텔식 서비스 및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선수의 집중 육성이 가능해진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수단 재활시설로는 아쿠아치료실을 신설하고 웨이트장을 현대화해 최상의 재활을 돕게 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에 락커,샤워장,미팅룸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원정팀에 편의를 제공한다. 그리고 조명타워를 설치해 야간 경기가 가능하게 건설된다. 보조경기장 또한 공인 리틀야구장 규모로 확대되어 리틀야구 경기가 가능하여 이천 지역 아마추어야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점점 증가하는 퓨처스리그 관중을 수용하기 위해 관중석 500석으로 하고 외야 잔디에 피크닉존이 설치된다. 팬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을
이번 공사는 2014년 4월에 완공예정으로 2014년 두산베어스의 퓨처스 경기는 신축 베어스파크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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