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잠잠했던 이승엽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담장 밖으로 장외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한화 선발 김혁민의 2구 141km 직구를 공략, 선두타자 솔로홈런을 날렸다. 관중석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겨 경기장 밖으로 사라지는 비거리 130m 장외홈런이었다. 개인 시즌 11호.
![]() |
이승엽이 시즌 11호 홈런을 장외홈런으로 장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one@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