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인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된 '산소 탱크' 박지성(32)이 "집에 돌아온 듯 편안하다"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지성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내 방송인 'PSV TV'와의 인터뷰에서 "에인트호번의 경기장과 시설, 사람들 모두 그대로"라면서 "집에 돌아온 듯 편안하고 무척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 에인트호번이 최종 합의하면서 박지성은
박지성은 지난해 QPR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지만, 팀이 2012-2013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강등되면서 이적을 타진하다 8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왔습니다.
'PSV TV'는 박지성이 계약하는 순간부터 첫 훈련 장면까지 상세히 전하며 돌아온 스타의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