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이양기가 3일동안 ‘특급활약’을 펼치며 한화 타선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화는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서 18안타를 집중시키며 폭발한 타선의 힘과 선발투수 데니 바티스타의 역투를 앞세워 14-2 완승을 거뒀다. 이양기는 6타수 5안타 5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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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이양기가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치며 한화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특히 이양기는 지난 2일 1군에 복귀한 이후 3경기 타율 7할6푼9리(13타수 10안타) 6타점의 특급활약을 펼치고 있다. 성적부진으로 5월 초 2군으로 내려간 이후 거의 3달여만의 복귀지만 감은 녹슬지 않았다. 퓨처스리그서 16경기서 타율 3할1푼 2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매섭게 돌아갔던 이양기의 방망이는 1군서 오히려 더욱 뜨겁게 돌았다.
이날 찬스마다 안타를 쳐내는 등 6타수 5안타 5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코스와 투수를 가리지 않았다. 단 1타석을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뽑아냈다.
여러모로 가뭄의 단비 같은 활약이다. 이양기는
폭염 속 가뭄과 같았던 한화 타선에 들이닥친 단비와 같은 이양기의 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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