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류현진, A.J. 엘리스와 호흡...유리베 3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는 1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다저스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츠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어깨 부상을 당한 핸리 라미레즈는 이번에도 명단에서 빠졌다. 훈련에는 참가하고 있지만, 몸 상태를 신중하게 지켜보겠다는 돈 매팅리 감독의 뜻이 반영된 결과다.

류현진과 유리베가 그라운드 위에서 전날의 서먹함을 풀 수 있을까. 사진= 한희재 특파원

라미레즈가 빠진 중심 타선에는 아드리안 곤잘레스, 야시엘 푸이그, 스킵 슈마커가 나선다. 안드레 이디어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빠졌다. 칼 크로포드와 마크 엘리스는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포수 마스크는 주전 포수인 A.J. 엘리스가 쓴다.
전날 경기 도중 류현진과 서먹한 장면을 연출한 후안 유리베는 7번 3루수로 출전한다. 두 선수가 경기를 통해 화해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전날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린 닉 푼토는 8번 주전 유격수로 나설 예정이다.

LA다저스 선발 라인업
1 칼 크로포드 좌익수
2 마크 엘리스 2루수
3 아드리안 곤잘레스 1루수
4 야시엘 푸이그 우익수
5 스킵 슈마커 중견수
6 A.J. 엘리스 포수
7 후안 유리베 3루수
8 닉 푼토 유격수
9 류현진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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