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 제이스의 투수 조시 존슨이 오른팔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존슨은 14일(한국시간) 팀 훈련 도중 오른 팔뚝에 고통을 호소했고, 토론토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그리고 트리플A 버팔로의 투수 태드 웨버를 승격시켰다.
2005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뛴 존슨은 지난해 말 이슈가 됐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다가 토론토와 12명의 맞바꾸는 대형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된 것.
그러나 존슨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8패 평균자책점 6.20
지난 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6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살아나는가 싶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존슨의 부활투는 당분간 보기 힘들어졌다.
존슨은 오는 16일 보스턴 레드 삭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는데, 웨버나 ‘스윙맨’ 이스마일 로저스가 대신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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