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의 좌완 파이어볼러 노성호(24)가 인상 깊은 투구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NC는 1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한 노성호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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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호가 프로 첫 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NC는 3회 1사 1,2루에서 모창민이 1타점 2루타를 친데 힘입어 앞서 갔다. 삼성은 5회 1사 3루에서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6회 1사 1,2루에서 조영훈의 우전 안타로 2-1로 앞섰다. 8회에는 1사 1루에서 지석훈이 오승환을 상대로 좌익수 선상 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2012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우선 지명 돼 계약금 3억 원을 받고 NC에 입단한 노성호는 다섯 번째 선발 등판에서 감격적인 첫 승을 거머줬다.
비록 패전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삼성 선발 밴덴헐크는 132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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