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집중하려고 노력했는데 오늘 잘 풀렸다."
KIA 타이거즈 나지완(28)의 맹타가 팀의 2연패를 끊었다. 나지완은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루타 1개) 1볼넷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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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은 25일 목동 넥센전에서 맹타를 휘둘러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목동)=옥영화 기자 |
1-2로 뒤진 3회에는 역전타를 터뜨렸다. 2사 2, 3루에서 나지완은 김상수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앞선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5회 1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한 이범호는 후속타자 이범호의 우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타석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았다. 8-4로 앞선 8회초 1사 1, 2루에서 이범호는 우전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나지안은
이날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운 KIA는 넥센을 9-6으로 꺾고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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