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전성민 기자] 2014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 전체 1순위로 배재환(18, 서울고)을 선택한 NC 다이노스가 웃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6일 서울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2014 프로야구 신인2차 지명회의를 열었다. 1순위 권리를 갖은 NC는 주저 없이 배재환을 선택했다.
신인2차 지명회의 후 박동수 NC 스카우트 팀장은 “배재환은 대형 투수가 될 자질을 갖춘 선수다. 현재 부상 중이지만 빠른 직구와 제구력 등 모든 것을 갖춘 투수다”고 평가했다. 박 팀장의 입가에 미소가 번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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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환이 2014 프로야구 신인2차 지명회의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
지난 7월말 오른쪽 팔꿈치에 피로 골절상을 입은 배재환에 대해
배재환은 “프로 1차 지명에서 이름이 불리지 않아 가슴이 아팠다. 프로에서 보여주겠다. 앞으로 많이 배워 선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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