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서민교 기자]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이번 신인 2차 지명회의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KT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특별지명 5명을 포함해 15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KT는 1차 우선지명을 포함해 총 23명의 신인을 영입했다.
주영범 KT 단장은 “자식을 잘 키워주신 부모님과 가족들이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하셨고, 이젠 저희가 잘 키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조범현 감독을 선임하고 선수 구성을 하면서 명실공히 야구단의 모습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KT의 이미지와 맞는 젊음과 패기를 갖춘 선수들이다. 드래프트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주축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투자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26일 오후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2014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 종료 후 수원 KT wiz 2013년 지명선수 환영식이 열렸다. KT 위즈 주영범 단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
KT는 당초 4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할 방침을 바꿔 60명으로 선수단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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