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7무12패, 무려 19경기 동안 1승을 챙기지 못했던 대전에게 너무도 값진 승리를 선사했던 콜롬비아 출신의 외국인 공격수 플라타가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강원을 상대로 2-0 완승을 견인한 대전의 플라타가 24라운드 MVP에 뽑혔다. 변화무쌍한 움직임과 지속적인 2선 침투로 상대 수비진을 위협하며 공격의 단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플라타는 선제골을 도운 것을 비롯, 승리의 주역이 됐다. 대전으로서는 지난 3월31일 이후 근 5달 만에 추가한 귀중한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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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무승 고리를 끊어낸 콜롬비아 출신의 플라타가 24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프로연맹이 선정한 24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는 공격진에 이승기(전북)와 황진성(포항)을 비롯해 미드필더에 산토스(수원) 정석화(부산) 김철호(성남) 플라타(대전), 수비진에 이재명(전북) 이정호(부산) 윌킨슨(전북) 박진포(성남)가 이름을 올렸으며 골키퍼는 경남의 백민철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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