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아담 존스(28)가 개인 첫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존스는 6일(한국시간)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1회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존스는 1회 화이트삭스 선발 호세 퀸타나(24)의 85마일 체인지업을 통타, 왼쪽 펜스 밖으로 넘겼다. 경기 전까지 29홈런 99타점을 기록하던 존스는 이 한방으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2006년 빅리그 데
존스는 또 하나의 진기록을 썼다. 3회 볼넷을 얻으며 시즌 20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567타수 만에 올린 20볼넷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30홈런 달성 시, 홈런보다 볼넷이 더 적은 57번째 선수가 됐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