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홍명보호에 첫 승선한 지동원(22·선더랜드)이 원톱에 나선다. 유럽파 선발 가동율은 낮다. 8명의 유럽파 가운데 선발 출전한 건 절반인 4명이다.
홍명보(44)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티와의 평가전에 지동원을 원톱으로 가동했다.
4-2-3-1 포메이션 아래, 지동원을 맨 위 꼭지점으로 세웠고, 그 밑에 이근호(28·상주)가 2선 공격수로 배치됐다. 손흥민(21·레버쿠젠)과 고요한(25·서울)이 좌우 측면 날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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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유럽파를 처음 호출한 가운데 치른 첫 판인 아이티전에서 지동원은 원톱의 중책을 맡고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플랫4로 짜여진 수비라인은 홍정호(24·아우크스부르크)와 김영권(23·광저우 헝다)가 중앙 수비 짝을 이뤘다. 왼쪽 수비에는 박주호(26·마인츠)가, 오른쪽 수비에는
지난 8월 페루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승규(23·울산)가 정성룡(28·수원)을 제치고 2경기 연속 골문을 지킨다.
※한국의 아이티전 베스트11
GK : 김승규
DF : 김창수 홍정호 김영권 박주호
MF : 고요한 하대성 이근호 이명주 손흥민
FW : 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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