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최대 목표, 부상 없이 시즌 마치는 것`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는 것이 최대 목표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8일 목동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선수들의 건강을 챙겼다.
올 시즌 넥센은 큰 부상 없이 순탄한 행보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우리나라 야구는 일본야구 보다 미국야구를 더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하는데, 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염경엽 감독은 8일 목동 두산전에 앞서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는 것이 최대 목표다"라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이어 염경엽 감독은 “훈련은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잔근육을 부드럽게 만들고 적절한 러닝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 선수의 부재가 경기를 좌지우지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염경엽 감독은 “한 명은 괜찮다. 그러나 2명이 라인업에서 빠지면 맞춰나가는데에 있어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를 대비해 염경엽 감독은 이지풍 트레이너코치에게 전체적으로 책임을 맡겼다. 만약 선수에 대한 관리에 있어 추가사항이 있으면 이지풍 코치와 의논을 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는 것이 최대 목표다"라며 "선수들에게 휴식을 베이스로 깔았다. 무리하지 않도록 관리하기 때문에 경기에서 안 빠지게 한다. 그래서 우리 팀은 심하게 지친 선수가 없다. 야수에서 (강)정호와 (김)민성이 정도가 조금 지쳤는데, 경기를 빼줘야 할 때에는 라인업에서 제외시켜 쉴 수 있게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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