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최정(SK 와이번스)이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홈런 공동 1위로 나섰다.
최정은 8일 문학 NC 다이노스전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0으로 앞선 2회 2아웃 2루에서 이성민을 상대로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30km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SK는 이어 박정권이 홈런을 쳐내며 시즌 16호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박병호와 26개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서며 치열한 레이스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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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시즌 26호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