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채태인(삼성 라이온즈)이 부상 복귀 후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채태인은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5-1로 앞선 8회초 대타로 나서 김선우를 상대로 1볼에서 2구째 141km짜리 높은 직구를 타격해 우중간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0호. 개인 통산 네 번째 두자릿수 홈런이다. 대타 홈런은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지난달 17일 포항 넥센전 수비도중 왼어깨(상완골두 대결절 부위 골절) 부상을 당해 1달간 재활에 매달린 채태인은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채태인은 18일 대타로 나서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복귀 후 그의 배트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채태인이 복귀 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