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김보경의 팀동료 스티브 콜커(카디프시티)가 전 소속팀 토트넘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내다봤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뛰었던 중앙 수비수 콜커는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 스포츠 24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토트넘의 새로운 선수진을 언급하며 그들의 우승가능성을 점쳤다.
콜커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일을 떠나보내고 로베르트 솔다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파울리뉴 등 굵직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전보다 더욱 강해졌으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 콜커는 전 소속팀 토트넘이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
지난 5년간 원소속팀 토트넘을 경험했던 것은 물론 지난주 리그전에서 토트넘의 공격진을 몸소 체험했던 터라 그의 말은 영국언론에게도 흥미롭게 작용했다. 그는 토트넘이 베일이 없어도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팬들의 기대하는 만큼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많은 지출을 했다. 토트넘은 베일이 없다고 해서 위협받지 않는다. 토트넘은 에릭센, 솔다도와 같은 선수들로 더욱 강해졌다. 토트넘은 굉장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토트넘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주 힘겨운 카디프 시티와의
한편 콜커의 카디프시티는 25일 오전 3시45분 웨스트햄과의 리그컵(캐피털 원 컵)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같은 시간 토트넘도 아스톤 빌라와의 일전을 위해 빌라파크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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