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마쓰자카 다이스케와의 맞대결에서 볼넷 1개를 얻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86을 기록했다. 2번 타자로 자리한 것은 7월 31일 샌디에이고 원정 이후 처음이다. 팀은 0-1로 패했다.
이날 추신수는 마쓰자카를 맞아 볼넷 1개를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클리블랜드 시절 마쓰자카를 상대로 1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는 소득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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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격돌,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마쓰자카는 이날 추신수뿐만 아니라 신시내티 타선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7 2/3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4.42로 낮췄다. 8회 2사 2루 추신수 타석을 앞두고 좌완 페드로 펠리시아노와 교체됐다.
펠리시아노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 4개를 골라 볼넷으로 이날 경기 두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이어 보토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보토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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