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표권향 기자] SK 와이번스 박재상(31)이 동점 흐름을 깨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재상은 26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전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3으로 맞선 5회말 1사 1, 2루에서 박재상은 장원삼의 초구 몸 쪽 높은 공을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
이날 박재상은 첫 타석에서 3루타를 날려 지난 12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 이어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5회말 현재 SK가 6-3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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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상은 26일 문학 삼성전에서 장원삼을 상대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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