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두산 베어스가 홈 5연승을 거두며 3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없앴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두산은 올 시즌 NC와의 상대전적에서 12승4패로 우위를 점했다.
두산은 69승52패3무 승률 5할7푼으로 이날 경기가 없던 넥센(승률 0.571)과의 반경기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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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가 12승을 따내며 두산에 힘을 보탰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두산은 1회 4점을 선취했다. 무사 1,3루에서 민병헌은 좌익수 앞 안타를 쳐 1타점을 올렸다.
이어 홍성흔이 1사 2,3루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홍성흔은 이 안타로 5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두산은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김현수는 2회 무사 1,3루에서 중견수 쪽에 희생 플라이를 쳐 1타점을 추가했다.
NC는 3회 1점을 만회했다. 선두 타자 김태군의 볼넷과 김종호의 우중간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김태
두산은 5회 한 점을 도망갔다. 양의지는 5회 2사 1,2루에서 이성민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절묘하게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민병헌은 8회 2사 2,3루에서 장현식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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