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임창용의 소속팀인 시카고 컵스의 데일 스웨임 감독의 거취가 시즌 종료 후 결정될 예정이다.
‘FOX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스웨임이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을지 여부가 정규 시즌이 끝난 뒤인 다음 달 1일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컵스 구단은 30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스웨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전원을 시카고로 불러 유임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데일 스웨임 시카고 컵스 감독의 운명이 1일(한국시간) 결정된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최근 2년간 성적을 보면 경질이 불가피한 상황. 그러나 컵스는 아직 유임 여부를 결론짓지 못한 상태다. ‘FOX스포츠’는 성적뿐만 아니라 유망주 육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스웨임 감독의 2년이 평
스웨임 감독의 유임 여부는 컵스와 2014년까지 계약을 맺은 임창용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팔꿈치 부상 재활을 마친 임창용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4이닝 6피안타 5볼넷 4탈삼진 3실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으로, 내년 시즌 40인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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