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월드컵’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기대주 김아랑 선수가 월드컵 대회 개인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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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은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결승에서 2분23초40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아랑의 뒤를 심석희와 발레리 말타이스(이탈리아)가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아랑은 올해 2월 폴란드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10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기대주입니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1500m와 1000m 모두 심석희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심석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진 남자 1,500m 경기에서는 캐나다의 찰스 해멀린(캐나다)이 우승했고, 우리나라의 이한빈이 준우승했습니다.
또한 러시아 귀화 이후 국내에서 처음 대회를 치른 안현수는 1500m 결승에서 찰스 해믈린-이한빈에 이어 3위에 오른 데 이어
‘쇼트트랙 월드컵’을 접한 누리꾼들은 “쇼트트랙 월드컵, 롤드컵만 있는게 아니었구나” “쇼트트랙 월드컵, 관심을 많이 못받았는데도 선전한 선수들 대단하다” “쇼트트랙 월드컵, 잘할 줄 알았다.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관련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