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홍성흔, “심리전? 흔들리지 않을 것”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임성윤 기자] 두산 주장 홍성흔이 심리전에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홍성흔은 7일 목동구장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 참가, “심리전에 확실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두산은 올 시즌 도중 사인훔치기 논란이나 벤치클리어링 등 신경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패배한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도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이 제기 됐다.

두산 홍성흔이 준플레이오프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미디어데이에서 "포스트시즌에서 심리전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에 대해 홍성흔은 “두산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인정하면서도 “이제는 어린애처럼 흔들리지 말자 반응 보이지 말자고 다짐하고 있다”는 노력을 전달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에 심리전을 거는 팀이 있다고 해도 두산은 절대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며 “흥분하지 않는 것이 키워드다”라는 뜻을 확고히 했다.
정규리그 3위 넥센과 4위 두산은 오는 8일부터 5판3선승제로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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