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교섭 기간 위반시 처벌이 강화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오전 9시 KBO 회의실에서 2013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FA 계약선수 탬퍼링 및 1차지명 관련 연고지역 분배안을 심의 의결했다.
KBO는 FA 계약선수 교섭 기간 위반시 제재 규정을 강화하고, 종전 FA 자격 공시 이전과 이후에 적발시 각각 다르게 명시됐던 처벌 규정을 통일해 발표했다.
FA 교섭 위반이 적발될 경우 해당 구단과의 계약은 무효로 하고 해당 구단은 3년간 1차 지명권을 박탈한다. 해당 임직원도 1년간 직무 정지된다. 또 해당 선수는 FA 신청 자격을 박탈하고 1년간 임의탈퇴선수 신분으로 공시하기로 했다. 추가로 코칭스태프가 적발됐을 경우 1년간 등록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FA 질서를 어지럽히는 언행에 대해서도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심의 제재 할 방침이다.
한국야구위원회가 자유계약선수(FA) 교섭 위반시 처벌 규정을 대폭 강화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삼성의 경우 종전의 경북, 대구에 강원도 영동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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